[생활정보] 생활 구급낭(First Aid Kit) 준비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저의 생활 구급낭(First Aid Kit)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포스팅 보기

2024.11.14 - [제품 리뷰] - [생활정보] EDC 준비로 생활속 재난 대비하세요!

 

First Aid Kit란?

First는 '첫번째로'라는 뜻이죠. Aid는 "지원, 도움"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치료는 전문 의료인이나 병원을 통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은 그야말로 그런 도움을 받기 전까지 응급시에 사용하는 응급 구조 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제 규격과 필수품 목록도 있는데,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어서 저에게 필요한 것을 넣어 다닙니다.

 

진통제와 밴드 정도만 가지고 다녀도 큰 도움이 될 때가 있죠. 저는 항상 가방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파우치 하나를 준비해서 구급낭을 마련했습니다.

 

구급낭에 가지고 다니는 것들

• 비상 은박 담요: 물에 몸이 젖거나 급하게 체온을 높일 필요가 있을 때 덮어줄 수 있습니다. 가끔씩 일회용 돗자리로도 씁니다.
• 란셋, 사혈펜: 란셋은 여드름을 짤 때부터 가시를 뺄 때까지 다양하게 사용하고요. 사혈펜은 체했을 때 사용합니다.
• 연고류: 저는 소독 연고인 후시딘과, 흉터를 방지해주는 마데카솔을 가지고 다닙니다. 화상 연고도 하나 더 있으면 좋겠네요.
• 가위
• 핀셋
• 알콜소독솜: 제일 유용하게 자주 쓰는 것이긴 한데, 사실 상처 소독용으로는 자극이 없는 솔X액 같은게 좋다고 합니다.
• 면봉
• 습윤패드, 뽀로로 밴드: 어른들도 캐릭터 밴드를 사용하면 기분도 안정되고 분위기도 풀어지고 좋습니다.
• 물파스: 파스용도로 쓰기도 하고 모기 물릴때 쓰기도 합니다.
• 탄력붕대, 스포츠 테이프
• 약품류: 지사제,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등

Tip: 구급낭 안에 보관을 하더라도 물과 닿으면 안되는 것들(밴드류, 약품류)등은 방수팩에 한번 더 넣어서 보관하세요. 야외에서 사용하다보면 생각보다 젖을일이 많습니다.

 

좀 유난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일년 이상 가지고 다녀본 결과 사용할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위해 미리 준비해보세요! 저는 파우치를 알리에서 사고 나머지는 다 약국에서 개별 구매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