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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정보2

영월의 첫 눈 오는 날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얼마후에 오블완 챌린지가 시작되어서 덕분에 재미있게 매일의 포스팅을 했네요. 오블완의 마지막 날, 마침 영월에는 첫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퇴근후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눈송이가 겹쳐서 새롭게 보이는 것들길가의 다 죽은 풀위로 눈이 내려서 꼭 생명이 다시 터져나온 것처럼 솜 뭉치들이 매달려 있습니다.2년째 이 강을 건너고 있는데, 사계절 볼 때마다 새롭네요.거미줄만 잔뜩 있던 가로등도 눈 송이가 겹치면 새롭게 다가옵니다.진디 운동장 위로도 눈이 펑펑 내리고 있네요. 눈이 내린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의 풍경이 다르게 보인다는 것은 참 놀랍죠. 이 아름다운 지구에 살고 있는것에 또 한번 감사하게 됩니다. 올 겨울의 첫 눈은 이렇게 만났습니다. 2024. 11. 27.
영월 가볼만한 곳, 천연 기념물 '하송리 천년 은행나무' 어떤 생명이 천년을 살아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도, 임진왜란이 있기 전에도, 위화도 회군이 있기 전에도, 묘청의 난이 있기 전에도 생명의 세포가 계속 분열하며, 그 자리에서 잎을 내고, 열매를 떨어뜨린 나무가 지금까지도 있다는 것. 그게 바로 영월의 '하송리 은행나무'입니다. 천연 기념물 지정1962년에 이 나무는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나이는 1000년~12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고, 높이는 약 30m에 달합니다. 원래의 줄기가 없어지고 곁가지들이 크게 자라 지금이 되었다는 말도 있네요. 매일 옆을 지나다녀서 잘 몰랐지만, 사실을 엄청난 존재의 나무네요.밤에 봐도 그 엄청난 크기에 압도됩니다. 과거에는 어떤 절 앞에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마을 한 가운데 있습..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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