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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명이 천년을 살아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도, 임진왜란이 있기 전에도, 위화도 회군이 있기 전에도, 묘청의 난이 있기 전에도 생명의 세포가 계속 분열하며, 그 자리에서 잎을 내고, 열매를 떨어뜨린 나무가 지금까지도 있다는 것. 그게 바로 영월의 '하송리 은행나무'입니다.
천연 기념물 지정
1962년에 이 나무는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나이는 1000년~12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고, 높이는 약 30m에 달합니다. 원래의 줄기가 없어지고 곁가지들이 크게 자라 지금이 되었다는 말도 있네요. 매일 옆을 지나다녀서 잘 몰랐지만, 사실을 엄청난 존재의 나무네요.
밤에 봐도 그 엄청난 크기에 압도됩니다. 과거에는 어떤 절 앞에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마을 한 가운데 있습니다. 옆으로는 차길이 바로 지나가기 때문에 아이들이 있으면 조금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위치 및 주변 정보
주차 장소: 하나로마트나 근처 영월 실내 수영장이 좋습니다.
근처 카페: '카페뮤지스'가 바로 앞에 있는데, 이곳의 흑임자 빙수가 엄청납니다. 커피도 괜찮구요
근처 식사: 두툼한 삼겹살집 '토담'이나 그 앞의 중국집 '차이안' 근처 유명 오징어 구이 맛집 '사랑방식당' 추천합니다.
어떤 관광지들은 만들어진지 몇년 안된 건물이고, 어떤 관광지들은 수백년된 한옥 건물이지만, 천년째 살아있는 생명이 있다는 것. 그 자체로 이곳은 놀라운 관광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월에 오신다면 '하송리 천년 은행나무'도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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