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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월에 사는 저로서는 제천도 하나의 생활권인데요. 기차를 이용해서 제천을 방문하면 역이 생각보다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마트나 식당 등을 찾으려면 조금은 더 시내 쪽으로 나가야 합니다. 어제는 제가 시간이 없는 관계로, 근처 식당을 검색해보지 않고 역 바로 앞에 있는 홍익우동에 들렀습니다. 날씨도 쌀쌀해서 딱 우동 생각이 나더라고요.
위치와 주차 정보
제천역에서나 나오면 횡단보도 건너서 바로 있어요. 주차는 역 주변 주차을 이용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건물 외관과 내부
제천역에서 이렇게 길을 건너면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래 장사를 하셨다는게 느껴지네요.
회전율이 빠르고, 포장 손님도 많은 가게 특성상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메뉴
여기는 김밥천국처럼 메뉴를 다양하게 파는 곳이 아니라 우동이 제일 메인이고, 그 외에 사이드로 김밥, 라면, 만두까지만 파는 곳입니다. 저는 어묵 우동과 치즈 김밥을 시켰는데, 이렇게 나왔습니다.
어묵 우동 + 치즈 김밥
김밥도 두꺼워서 양이 상당하죠?^^
우동: 처음 국물을 맛보았을 때, 흔히 김밥천국에서 먹는 MSG맛 우동 장국맛이 아니라 조금 더 심심하면서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네요.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밥: 두껍게 김밥이 나와서 아주 든든합니다. 특히 치즈 김밥에 들어가는 치즈가 그냥 슬라이스 노란색 치즈가 아니라 좀 더 두껍고 입안에서 존재감 있는 치즈였습니다.(아래 사진 참조)
어피치의 손가락이 가리키고 있는 것이 바로 치즈입니다. 계란 못지않게 두껍죠?
총평
접근성: 기차역 가게라는 컨셉답게, 주차보다는 기차로 오는 손님들을 위해 좋은 것 같습니다.
맛: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결코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역에서 내려서 바로 끼니를 해결하기도 좋고, 잠깐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가기도 좋습니다.
가격: 든든한 한끼이지만, 또 어찌보면 분식에 총 9,000원을 썼으니 그리 저렴하게 먹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우동 한그릇만 먹어도 충분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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