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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울진에 이어서 바로 포항으로 이동을 했었는데요. 포항은 물회가 유명하다보니, 이번 포항 방문에서 꼭 물회를 먹어보고자 했습니다. 찾은 집은 해도동 큰동해시장 옆에 '동해 막썰어파는 집' 이었습니다.
위치 및 주차 정보
큰 동해시장 앞에 있고, 골목 안에 있습니다. 주차는 큰동해시장 공영 주차장에 해야할 것 같습니다.
외관과 내부 및 메뉴
힘을 숨긴 맛집 느낌이 나는 외관이네요. 바로 맞은 편에는 시장 입구가 있습니다.
가게 내부에는 생각보다 좌석이 그래도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로봇이 서빙을 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더라고요.
저는 물회를 시켰는데, 슬러시 형태의 양념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양념이 생각보다 좀 진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추가로 양념을 더 넣어야 간이 좀 맛더라고요. 새콤한 느낌의 물회는 아닙니다. 가격은 15,000원 입니다. 오징어 물회는 싯가인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무려 25,000원이더라고요.
이 가게의 한가지 킥이라면 바로 사이드 메뉴입니다. 가자미 구이와 괜찮은 반찬들이 나오고, 가장 중요한 건
이런 큰 매운탕 하나가 통으로 나옵니다. 시원한 물회와 뜨끈한 매운탕 조합이라면 그야말로 소주 스펀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총평 ★★★☆☆
엄청난 맛집은 사실 아니고요. 가장 아쉬운 것은 칼칼한 것도, 새콤한 것도 아닌 애매한 물회의 양념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과 사이드 메뉴를 생각하면 어느정도 합리적인 값어치라고 생각합니다. 포항에서 단 하나의 물회 맛집을 찾으신다면 다른 곳을 추천드립니다. 저렴한 금액으로 푸짐한 한끼와 소주 한잔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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